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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소 쓰는 방법과 택배 받고, 반송하기 / 캐나다 워홀

kimpolite 2026. 6. 22. 07:07

안녕하세요. 김폴라이트입니다.

 

여러분은 해외에서 살게 되면 한국보다 모든 시스템이 느릴 것이라는

편견 아닌 편견을 가져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는 괌과 두바이에서 거주했을 당시

각종 행정 작업과 은행 관련 작업들을 진행하면서 때때로

전반적인 시스템이 한국에 비해 매우 느리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요.

 

때문에 한국과 비교했을 때 해외 택배 시스템 또한

한국보다 훨씬 느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생활해 보니

온라인 배송 조회, 택배보관함(Parcel Locker), 반송 시스템까지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답니다.

택배 수령과 반송 (송장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의 주소 체계부터 택배 수령,

그리고 제가 직접 경험한 'Purolator' 택배사의 반송 과정까지를 소개드려보려고 합니다.

 

캐나다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생활 이야기인 만큼

한 번씩 읽어보시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 금번 포스팅 관련글은 2025년 11월에 발생한 이야기입니다.

 


 

 

 

 

Episode. 36 캐나다에서 택배 받고 반송해 보기

 

캐나다 생활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자주 마주하는 것 중 하나가 택배인데요.

 

한국처럼 가구나 소형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배달을 받기도 하고,

통신사나 은행 등 각종 서비스 업체에서 장비나 서류를 택배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저 역시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Telus'라는 핸드폰 및 홈와이파이 통신 업체에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Purolator'라는 택배 업체를 통하여 받은 적이 있는데요.

 

▼ Telus 통신사 홈 와이파이 신청 이야기 다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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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거주하던 집은 이미 설치된 공유기가 있었던 관계로

결국 'Telus'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반송용 송장을 받은 뒤

직접 'Purolator' 반송함을 찾아가 반송을 진행했답니다.

 

하지만 반송 당시에는 캐나다에 살기 시작한 지 아직 1달밖에 되지 않은 관계로

물품 주문과 택배 반송을 위한 주소를 올바르게 기재하는 방법

대해서는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이런 초기 워홀러의 혼란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캐나다 주소 체계를 시작으로 택배 받는 방법,

그리고 반송하는 방법을 'Purolator' 택배사의 반송 경험을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캐나다에 주소 체계 이해하기 >

한국에서는 큰 지역에서 작은 지역 순서로 주소를 적지만,

캐나다는 반대로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 순서로 주소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 데요.

 

(한국 주소 예시)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

 

(캐나다 주소 예시)

#999 500 Eau Claire Ave SW, Calgary, AB T2P 3R8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위의 캐나다 주소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처음 보면 숫자와 약자가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나누어 보면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답니다.

 

 

특히 유닛 번호를 누락하면 같은 건물 내 다른 세대의

택배실로 배송되거나 배송 기사가 위치를 찾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도 이케아(Ikea)에서 조립식 테이블을 주문했는데,

유닛번호를 누락하여 몇 주간 택배가 반송되었다가 겨우

누락된 정보를 알게 된 후에야 주소를 정정하여 물건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한국의 번지수와 비슷한 개념으로 같은 도로에도 여러 건물이 있기 때문에

건물 번호를 필수로 기입해야 합니다.

 

 

캘거리에서는 특히 구역 표기가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아래 두 주소는 도로명이 같다고 해도 구역이 다를 경우

전혀 다른 위치이기에 주소를 기재할 경우 반드시 주의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500 Eau Claire Ave SW(South West) 

500 Eau Claire Ave NW(North West)

 

▼ 구역 관련 특징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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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명인 '캘거리'를 의미합니다.

 

AB는 Alberta주의 약자로 캐나다에서는 주 이름을 약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약자 표기 예시)

AB = Alberta주

BC = British Columbia주

SK = Saskatchewan주

ON = Ontario주

 

한국의 우편번호와 비슷하지만 훨씬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캐나다의 우편번호 형태는 '문자-숫자-문자 숫자-문자-숫자' 형태로 구성됩니다.

 

배송 기사나 택배 시스템이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구역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주소를 입력할 때는 우편번호를 반드시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주소 체계에 관해서 이해했다면

이제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를 받을 주소를 작성해 봐야겠죠?

 

 

 

 

< 택배 수령하기 >

우선 물품 또는 서비스 주문 시 주소 체계에 맞추어 주소를 입력합니다.

 

(주소 작성 예시)

Address Line 1 : #999 500 Eau Claire Ave SW

City : Calgary

Province : AB

Postal Code : T2P 3R8

Country : Canada

 

주문이나 서비스 신청 후 배송이 시작되면

보통 송장번호(Tracking Number)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하여 배송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이케아(Ikea)에서 물품을 배송받을 당시에 이용한

'Purolator'라는 배송 업체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던 배송 상태로

배송이 시작될 당시 주문 업체에 등록된 이메일을 통하여 배송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링크 및 배송 상황 조회를 위한 송장번호(Tracking Number)를 받게 됩니다.

 

이케아를 통해 받게 된 배송 상황 조회 이메일

 

이케아에서 받은 이메일 링크 접속시 조회되는 배달 상황 화면

 

택배는 업체별 배송 옵션 또는 주거지의 형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배송이 될 수 있습니다.

 

- 집 문 앞에 배송

- 아파트 로비에 배송

- 택배보관함(Parcel Locker)에 보관

- 부재 시 지정된 수령장소(Pickup Location)로 이동

- 서명 또는 결제가 필요한 경우 지정된 장소(Pickup Location)에서 직접 수령 필요

 

현재 저희가 거주하는 집의 경우는 택배보관함(Parcel Locker)이 있어

특별 취급 물품이 아닌 이상 해당 장소에 보관이 되어 있는데요.

 

택배보관함(Parcel Locker)에 보관되는 물품은 택배 기사가 물품 보관 시

보관 진행에 대한 이메일 알람이 오며,

해당 이메일에 첨부된 번호 또는 QR 코드를 택배보관함에 스캔하면

택배보관함 문이 자동으로 열려 물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택배보관함에 물품 보관시 전달되는 이메일 알람

 

 

📦 택배보관함(Parcel Locker) 이용하기 📦

1. 택배 기사님이 택배보관함에 넣을 경우 이메일 알림 발송됨

택배보관함(Parcel Locker) 이미지

 

2. 택배보관함에 방문하여 화면판의 절차 진행

이미지 순서대로 택배보관함 화면판 입력 진행

 

언어 선택 및 송장번호 입력 또는 스캐너에 QR 스캔

 

3. 택배보관함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택배 수령

 

 

 

만약 부재 시 직접 수령이 필요한 택배(수령 전 추가 결제 또는 서명 등이 필요한 택배)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픽업 장소와 결제가 필요한 금액 등의

정보가 기재된 종이가 붙어있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에서 물품을 배송받게 될 당시

아래와 같은 종이를 받게 되어 직접 수령을 한 적이 있는데요.

(개인 정보는 자체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한국에서 택배를 배송하여 수령한 이야기는 추후에 별도로 정리하여 소개해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택배 반송하기 >

마지막으로 택배를 받았다고 해서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닐 텐데요.

 

잘못 주문했거나, 서비스가 변경되었거나, 장비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반송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Telus'에서 받은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아

'Telus'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이후 상담을 통해 반송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했으며,

'Telus' 측에서 반송용 송장(Return Label)을 제공해 주었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을 아무 택배사나 이용하는 것이 아닌,

업체에서 지정한 방식에 따라 반송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택배의 경우는 'Purolator'를 통해 받은 장비였고,

반송 역시 'Purolator'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자세한 반송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문 업체에 먼저 연락하기

주문 업체에 반송 요청중

 

주문 업체에 상황을 설명 후 반송 희망의사를 전달하면

업체에서 가능여부 확인 후 반송 절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2. 반송용 송장(Return Label) 받기

주문 업체 측에서 반송용 송장을 제공해 주며,

보통 이메일 PDF 형태의 송장을 받습니다.

반송용 송장 링크가 담긴 이메일

 

해당 송장은 출력하여 반송할 박스에 부착하며,

저는 이메일로 전달받은 송장을 도서관에서 무료로 출력하여

택배에 부착하였습니다.

 

▼ 도서관에서 무료로 파일 출력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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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비 다시 포장하기

받았던 장비 또는 상품을 다시 박스에 넣습니다.

(송장은 자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이때 가능한 처음 받은 박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기존 배송 송장은 제거하거나 가리고,

새로 받은 Return Label이 잘 보이도록 붙여야 합니다.

 

4. Purolator 반송 장소 찾기

집 주변에서 'Purolator' 반송이 가능한 장소를 찾습니다.

 

제 경우에는 지도상에 'Purolator'를 검색하였을 때 나오는 Drop Box 함을 찾았고,

'Purolator' 직원을 통해 반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반송함(Drop Box)를 통해

반송할 상품을 드롭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좌) 반송함이 있는 건물 / (중) 검색 이미지 출처 : Google Map / (우) Purolator Dorp Box

 

반송함은 주로 일반 건물들 내부에 있으며,

처음에는 일반 회사 건물로 들어가야 하기에 살짝 낯설었지만,

건물 경비원에게 'Purolator' 반송함을 찾는다는 말을 하니

친절하게 안내를 받고 건물로 들어가 반송함에

기재된 방법에 따라 반송함에 택배를 드롭했습니다.

 

5. 반송 완료 확인하기

반송함에 넣은 뒤에는 송장에 있는 송장번호(Tracking Number)

통해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며칠 뒤 장비가 정상적으로 도착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반송 시 주의할 점 정리 -

* 반송용 송장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 기존 배송 라벨은 제거하거나 가려야 합니다.

* 송장번호(Tracking Number)를 보관해야 합니다.

(반송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증빙용으로 필요)

* 반송은 물품을 받은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 또는 서비스에 따라 추가 요금 발생 예방)

 

 

 

 

타지에서 한국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과 언어에 따라

택배를 받고 반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처음에는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주소 체계, 택배사, 반송 라벨, 반송함(Drop Box)과 같은 개념이

한국과 조금 비슷한 듯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한 번의 경험이면 생각보다 절차는 복잡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실 것이며,

이러한 생활 초기에 작은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처음에 어렵게 느껴졌던 일상의 업무들도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서 해외 생활이

특별한 경험들과 또 새로운 것을 해낸 하루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또 유익한 생활 정보들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에피소드 36 이야기의 끝)